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9일 창립 41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 신약 개발로 오랜 명성을 유지해 온 목암연구소는 지난 2022년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 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했다.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 연구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등 다수의 기관과 협력해 △난치성 희귀 질환 진단과 분석 △치료용 화합물의 특성 예측과 디자인 △단백질과 항체의 기능 향상을 위한 최적화 AI 모델 개발 등 연구 분야를 확장했다.
신현진 소장은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좋은 약을 디자인하고 신약 개발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손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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