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어린이날을 맞아 항암치료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과 얼려먹는 요구르트 엔요 제품 6000개를 연세 암병원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소아암 환아들은 면역력이 약해 무균식 식사를 해야 하고 오심·구토 등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매일유업은 이런 환경을 감안해 멸균 처리되고 취급이 편리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등을 전달했다.
한정우 소아청소년암센터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맞는 아이스크림 간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환아들에게 기분의 전환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지원을 결정했다"며 "항암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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