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의 전용 유심을 전국 741개 다이소 직영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U+유모바일 유심은 GS25·CU 등 주요 편의점·쿠팡·네이버쇼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돼 왔다. 이번 다이소 입점을 통해 유심 구매 채널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일반 유심은 5000원으로, GS25·CU 등 편의점 판매가보다 1600원 저렴하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고객은 다이소에서 U+유모바일 유심이나 LG유플러스 공용 유심을 구매한 뒤, U+유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셀프개통을 진행하면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전화번호와 기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며, 약정이 없고 통신비 절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해당 유심은 기재된 요금제 외에도 U+유모바일의 모든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으며, 리플렛 내 QR코드를 통해 요금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제영수 MVNO 사업담당은 "고고팩토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이 더 편리하게 유심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예림 기자
syl5927@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