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카드가 12일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3억달러 규모의 해외 ABS를 발행했다. ⓒ 롯데카드

롯데카드는 3억달러(4331억원) 규모의 ESG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 MUFG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4년이다.

이는 저소득층 금융지원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이다. 국내 회사채 발행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발행해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또 통화·금리 스와프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롯데카드는 2021년 ESG 해외 ABS 첫 발행 이후 1조8829억원 규모를 조달해 저소득층 금융지원 등에 사용해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채권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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