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균등 지급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25일 기준 순자산 6249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리츠 ETF다.
미래에셋은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이달부터 월 분배금을 주당 33원 수준으로 매월 균등하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은 5년간 꾸준하게 분배금 지급 트랙레코드를 쌓아오며 연간 예상 분배율 책정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지급 방식에 따라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리츠 배당금을 원천으로 하며 펀드의 적극적인 현금 관리로 매월 일정한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연초 수령한 배당금과 보유 종목의 배당 가이던스에 따라 9%대 분배율이 예상된다.
한유진 전략ETF운용본부 매니저는 "분배금 지급 방식 변경으로 투자자들의 월배당금 활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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