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국내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프로야구 리그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KBO와 협업해 디스플레이 테마를 기획했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고객이 차량의 대화면 ccNC 디스플레이 색상·그래픽을 구단별로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이다.
기아는 KBO 리그 10개 구단별 △팀 로고·키 컬러가 반영된 클러스터 △마스코트·선수들로 구성된 인포테인먼트 홈카드 △팀 마스코트가 내 차의 위치를 표시하는 내비게이션 등을 제공한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각 팀 당 2만9900원으로 구매해 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할 수 있다.
기아는 디스플레이 테마를 4월 내로 판매할 예정이며 '더 기아 EV4'에 최초로 적용하고 향후 다른 차종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통해 경기장이 아닌 차량에서도 응원팀과 하나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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