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첫 전기차 세단 EV4. ⓒ 기아

기아는 오는 11일 브랜드 첫 전기차 세단 EV4 계약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EV4는  EV6·EV9·EV3에 이어 네 번째로 출시하는 전기차이자 첫 준중형 전동화 세단으로 배터리 용량 81.4kWh 롱레인지와 58.3kWh 스탠다드 두 모델로 나뉜다.

롱레인지 모델을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533㎞(2WD 17인치 휠 기준)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길다.

두 모델 복합전비는 5.8㎞/kWh로 기아 전기차 가운데 가장 우수하며 공기저항계수는 기아 차량 가운데 가장 낮은 0.23이다.

기아는 전기차 세제 혜택과 정부·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스탠다드 모델 3400만원 △롱레인지 모델 3800만원 등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온라인 쇼케이스·화보·디지털 패션 필름·런웨이 쇼·팝업 전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 2025 서울 모빌리티쇼 등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정원정 국내사업본부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으로 형성된 전기차 시장에서 EV4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대중화를 선도할 예정"이라며 "많은 고객이 EV4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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