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한국특수인증정보원의 군인 모바일 신분인증 플랫폼 밀리패스와 협업해 밀리패스 X 디지로카 카드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카드는 군인과 군인 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국군복지단 군 마트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 △대중교통 △보험료 △배달앱 △편의점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달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때, △국군복지단 군 마트와 편의점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SKT·KT·LG U+) △대중교통(버스·지하철) △보험료(생명·손해보험)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에서 이용금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할인 혜택은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건에 제공되며, 각 업종별 할인 한도는 5000원이다.
또 스트리밍 서비스(넷플릭스·유튜브·왓챠·멜론·지니뮤직·디즈니플러스)에서는 월 1회 1500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 보험료, 스트리밍 서비스 할인 혜택은 자동납부 이용 건에만 적용된다.
롯데카드는 오는 31일까지 국군복지단 군 마트와 국군복지단 체력 단련장(골프장)에서 '밀리패스 X 디지로카' 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20%(각각 5000원 한도)를 할인해 준다.
카드 신청은 밀리패스와 롯데카드 앱·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연회비는 2만원(국내전용·해외겸용)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결제가 잦은 생활 밀착 업종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밀리패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군 장병과 군 가족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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