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소화부담을 줄인 유산균 쌀 식빵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산균 쌀 식빵은 국산 가루쌀과 쌀겨 추출 현미유로 만든 식물성 음료 '라이스 베이스드'와 글루텐 분해 유산균으로 반죽했다. 쌀의 고소한 풍미는 살리고 유당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소화부담을 줄였다.
신세계푸드는 기존 판매해 온 '유산균 쌀 빵' 3종(모닝롤·바게트·크로아상)의 인기에 주목해 고물가 시대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건강 식사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제 신세계푸드의 '유산균 쌀 빵' 3종은 출시 이후 월 평균 판매량이 12% 증가하며 지난달 누적 판매량 6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3종 모두 지난달 이마트 내 E베이커리에서 판매 중인 50여 종의 빵 가운데 판매순위 10위권 내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건강 식습관에 대한 관심 증가로 맛 뿐만 아니라 영양을 고려하는 소비자들 사이에 건강 식사빵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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