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증권·자산운용사 CEO로 구성된 벤치마킹 트립 대표단 15명이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CES 2024와 실리콘밸리 탐방에 나선다.

CES 2024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다. 각국 글로벌 비즈니스 관계자 1만5천명이 참석하며, 기술로 세계 위기를 돌파하자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을 주제로 1월 9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금투협은 CES 참관을 통해 올 CES의 핵심 테마인 인공지능(AI)이 자동차, 인프라, 의료 등 다양한 산업과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에 조율된 VIP 투어를 통해 혁신과 투자 이슈를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들과 심도 깊은 만남을 진행한다.

8일과 9일에는 실리콘밸리의 테슬라, 쿨리, ACVC 파트너스 등의 기업을 방문해 미국의 투자생태계 탐방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증권형토큰 발행 플랫폼 기업인 업사이드(Upside)의 설립자를 만나 토큰 발행과 매매 관련 시장 현황과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CES와 실리콘밸리 탐방은 미래 기술의 혁신을 직접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투자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로 한국 금융의 투자 영토를 넓히고 도전 정신을 고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