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설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한 로밍 서비스를 강화하고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가족 로밍이 1년 반 만에 20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표 고객이 3000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가족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적다.
청년층과 특정 지역 방문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별도 신청없이 로밍 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괌‧사이판을 방문하면 추가 비용없이 현지에서 국내 요금제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비행기 내에서 Wi-Fi를 사용할 수 있는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은 사전에 발급받은 바우처를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로밍 요금제 가입 고객은 데이터 용량에 따라 최대 100%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대한항공, 루프트한자 등 6개 항공사와 협력 중이며 추가 협력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클럽 T 로밍 프로그램은 로밍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여행자 보험 △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설 연휴를 맞아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를 통해 기존 요금제 가격으로 데이터 용량을 최대 4배까지 늘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QR 결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대비해 고객 맞춤형 로밍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