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LTE 스마트폰 'ZEM폰 포켓몬에디션3'를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스마트폰은 안전한 사용과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출고가는 32만6700원으로 어린이 손에 꼭 맞는 5.8인치 디스플레이와 167g의 무게로 가볍게 출시됐다. 또 △고해상도 듀얼 카메라 △6GB RAM △128GB 저장공간 △IP68 방수방진 기능 등을 지원했다.

스마트폰은 안심 기능 ZEM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앱에서는 △앱 사용시간 △실시간 위치 △유해 콘텐츠 차단 △이동 시 스마트폰 사용 방지 기능 등 안전한 스마트폰 환경을 지원하며 관련 리포트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어린이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블루라이트와 연락처에 저장된 번호 외에는 무분별한 광고·전화·스팸 메시지 수신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또 측면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를 전송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SOS 기능도 있어 어린 자녀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패키지 구성품으로 2단형 포켓몬 서랍, 미니 가방, 폰 스트랩, 스티커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들을 제공한다.

유철준 SKT 스마트 디바이스본부 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키즈폰에 인기있는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적용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며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