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용산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용산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64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고 공사비는 3000억원이 넘는 규모다.
단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원효대교, 마포대교, 강변북로가 인접해 교통망이 뛰어나다.
롯데건설은 사업시행인가 설계안을 토대로 단지 쾌적성을 개선한 대안 설계로 입찰을 제안했고 조합의 입찰 지침에 따른 특화 설계도 추가로 제시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용산을 넘어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용산 르엘을 신속히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