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행동주의 펀드 돌턴인베스트먼트가 콜마홀딩스 주식 172만1862주를 확보했다. ⓒ 세이프머니

미국 행동주의 펀드 돌턴인베스트먼트가 한국 첫 목표로 콜마홀딩스를 선택하며 지분을 5% 이상 확보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돌턴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30일 기준 콜마홀딩스 주식 172만1862주를 보유해 지분율이 5.02%로 상승했다.

콜마홀딩스 주가는 돌턴의 지분 공시 발표 이후 7일 15% 급등해 8270원을 기록했다.

돌턴은 2020년 삼영무역에 감사 후보 안건을 제안하며 국내 상장사에 주주환원 서신을 꾸준히 보내왔다.

2022년 SK와 메리츠금융지주에 이어 올해 메가스터디교육에도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높이 평가하는 서한을 발송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콜마홀딩스는 콜마그룹 지주사로 지난해부터 주가수익비율 1배를 목표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돌턴의 지분 확보로 콜마홀딩스의 향후 주주 환원 정책과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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