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보유중인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의 지분을 매각해 1300억여원 유동성을 확보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9일 미국 어센드 엘리먼츠 주식 922만3555주(1316억여원 규모)를 SKS 프라이빗에쿼티에 전량 매각했다.
이어 반도체 가공·유통회사 에센코어와 산업용 가스회사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오는 11월 1일 인수 완료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매각을 계기로 재무건전성 강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2026년을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 상장 준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1년 5월 SK에코플랜트는 글로벌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에너지·친환경 중심 신사업 투자 를 늘렸다.
이어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1조원 규모 프리 IPO를 성사시켜 투자은행업계로부터 환경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IPO를 위해 적정 시기를 검토 중"이라며 "상장 준비를 항상 하고 있고 김형근 사장의 재무·전략 등 여러 사업 경험을 통해 기업가치를 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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