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회사·HBM. ⓒ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회사·HBM.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30일 오전 9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86%(5600원) 내린 19만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였다.

애플이 인공지능(AI) 모델 훈련에 엔비디아 AI 전용칩 대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만든 칩을 사용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고 있다.

챗GPT 개발사 오픈 AI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앤스로픽 등 AI 모델 훈련에 모두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용했다.

애플은 지난 29일(현지 시각) 곧 출시될 AI 제품군을 구동할 새로운 AI 소프트웨어를 훈련하는 데 알파벳이 개발한 칩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전용칩 시장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빅테크 기업들은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AI 전용칩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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