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가 '2025 지속가능식생활 식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속가능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 송파 풀무원푸드앤컬처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전사 임직원과 가족, 조리 관련 전공 대학생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풀무원이 제안하는 '지속가능식생활' 원칙을 바탕으로 풍부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대1대1 비율로 구성한 '211 식사법'을 적용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식단을 선보였다.
대회는 내부 전문가, 임직원·가족, 조리 관련 학과 대학생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내부 전문가 부문에는 30여 개 조직에서 150여 개 식단이 출품됐다. 모든 식단은 원디시(One Dish) 형태로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본선과 시상식은 다음 9일 열리며 심사는 맛과 기호, 표현력과 창의성, 영양 균형과 지속가능성, 혁신성 등 종합 평가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식단을 급식, 외식,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장에 도입하고 FRM(Fresh Ready Meal) 제품화도 추진해 일반 소비자 대상 지속가능식생활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가 바른먹거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풀무원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식생활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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