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오는 24일부터 호주 퍼스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 인도양 방위 안보 2024(IODS 2024)에 참가한다.
HD현대중공업은 IODS 2024에서 울산급 호위함과 조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IODS는 201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 안보·방산 국제 전시회로 역내 안보·첨단 방산 분야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HD현대중공업은 IODS 2024에서 지난 2월 호주 정부가 공개한 호주 해군 수상함 확정 건조 계획에 포함된 호위함 획득 계획에 발맞춰 최적의 맞춤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호주 정부는 현재 운용 중인 안작(Anzac)급 호위함을 대체할 새로운 호위함을 도입할 예정이다.
호주 측은 서호주 헨더슨 조선소의 역량 강화와 현지 건조까지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고루 갖춘 업체를 눈여겨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울산급 호위함은 호주의 인도-태평양 해양 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투함임을 확신한다"며 "조선 기술력으로 호주 조선산업 발전에도 충분히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