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이 SK E&S를 흡수합병한다. ⓒ 세이프머니
▲ SK이노베이션이 SK E&S를 흡수합병한다. ⓒ 세이프머니

SK그룹의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은 SK E&S를 흡수합병한다고 17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비율은 1대 1.19 수준으로, 합병 기일은 11월 1일이다. 

양사가 합병하면 연 매출 규모가 90조원에 육박하고 자산 규모가 106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 목적과 관련 "안정적인 수익 구조 구축과 미래 에너지 사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17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5.65% 오른 11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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