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대표가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포스코홀딩스
▲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대표가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해 2차전지 사업에 투자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일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기업 가치 제고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전략 방향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보유한 자사주의 6%인 525만주(1조9000억여원)을 2026년까지 전부 소각할 예정이다.

이어 포스코홀딩스는 1000억원 가치의 자사주를 신규 매입 후 즉시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과 불용 자산 정리 등을 통해 현금 2조6000억원을 확보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확보된 자본을 주주환원과 철강·2차전지 사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대표는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그룹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교환사채 예탁분을 제외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는 등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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