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이 민자사업 자금지원을 늘린다. ⓒ 신용보증기금
▲ 신용보증기금이 민자사업 자금지원을 늘린다.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민자사업 자금지원을 늘린다.

신용보증기금은 대규모 민자사업당 최대 신용보증한도를 기존 7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자시장에선 사업 규모의 대형화에 따른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의 지원 한도 상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됐다.

산업기반신보의 한도 상향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대형 민자사업의 차질없는 진행과 민간 중심의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기반신보는 올해 민자시장 활성화를 위해 보증료율 인하, 전자보증 플랫폼 구축 등 제도를 개선하고 동부간선 지하화사업,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등 민자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6500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산업기반신보는 국내 유일의 민자지원 정책보증기관으로서 대규모 민자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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