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사우디아라비아에 1조원이 넘는 규모의 다기능레이더(MFR)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한화시스템은 9일 오후 3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37%(800원) 오른 1만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시스템은 LIG넥스원과 SA-MSAM 사업 다기능레이더 분야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SA-MSAM 사업은 LIG넥스원이 지난 2월 사우디와 맺은 천궁-Ⅱ 수출 사업으로 전체 계약은 4조2700억원 규모다.
한화시스템이 맺은 이번 계약금은 1조1953억원으로,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한화시스템의 두 번째 조 단위 대규모 수출이다.
김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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