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17일 서울 도봉구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청년여성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에서는 각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추석 선물용 과일, 쌀 가공식품 등 다양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도심 소비자와의 만남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린다.
농협은 청년여성농업인이 농산물 생산을 넘어 유통·판매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채널을 연계하고 현장 중심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농업인의 정성과 품질이 담긴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실질적인 판촉의 장인 직거래장터는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회원 9명이 참여하고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은 전국의 45세이하 여성농업인들이 2016년부터 조직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청년여성농업인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플랫폼이 돼 지속 가능한 농촌과 농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일한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은 "청년여성농업인은 농촌의 미래이자 변화의 주체"라며 "농협은 청년여성농업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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