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국내산 햇감자로 생감자칩인 '포카칩과 스윙칩'을 생산한다고 17일 밝혔다.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남 보성과 해남, 충남 당진과 예산,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올해는 320여 개의 전국 감자 재배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1만5000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한다.

생감자칩은 감자를 그대로 썰어 만드는 만큼 원료의 품질이 제품의 맛을 결정한다. 수확 즉시 공장과 감자저장소로 이동해 생산에 투입되는 만큼 제철 감자의 맛과 영양, 신선함을 담은 생감자칩을 즐길 수 있다.

올해도 1년 중 가장 신선한 포카칩을 맛볼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가장 맛있는 제철 과일과 같이 갓 수확한 품질 좋은 햇감자로 만든 제철과자"라며 "올 여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