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감자 스낵 인기 맛인 양파를 적용한 '스윙칩 양파크림치즈맛'과 '오!감자 어니언맛'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은 감자와 가장 잘 어울리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이 양파맛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색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양파맛을 선보였다.
오리온 글로벌연구소는 각각 생감자칩, 스틱 스낵의 장점을 살리면서 감자와 양파의 풍미를 끌어올렸다. 스윙칩은 물결 모양 굴곡에 진한 양념 맛이 배도록 심혈을 기울였으며, 오!감자는 입안에서 씹을수록 은은한 양파 맛이 느껴질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두 제품 모두 시각적으로도 입맛을 돋을 수 있도록 겉면에 파슬리를 뿌렸다.
한편 오리온의 감자칩 라인인 포카칩·스윙칩·오!감자는 중국, 베트남으로 진출해 각각 연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글로벌 합산 매출액 5500억원을 돌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감자와 찰떡 궁합인 양파맛을 트렌디하게 반영해 친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맛을 구현해냈다"며 "아이들뿐 아니라 중장년층 입맛도 사로잡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스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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