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이이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피아이이와 하나금융25호스팩의 합병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피아이이는 빠른 시일 내에 금융감독원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합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차전지 검사 솔루션과 스마트팩토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피아이이는 합병으로 하나금융25호스팩의 예치금 470억원을 확보한다. 조달한 자금은 머신비전 검사 솔루션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합병 전 주당 액면가는 100원이고 하나증권이 상장을 주선하기로 했다.

피아이이 관계자는 "축적된 현장 경험과 솔루션 라인업을 토대로 4680 규격과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에 적용할 수 있는 선제적 검사 기술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25호스팩 관계자는 "합병 상장 직후 유통물량은 전체 발행주식수의 22%지만 이 가운데 무려 12%가 전략적 우호주주"라며 "상장 후 오버행 가능성이 매우 낮은 만큼 안정적인 공모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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