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여행객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여행 캐리어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틈러기지(TEUM Luggage) 서비스를 운영한다.
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틈러기지 서비스를 5월 정식 론칭한다.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등 관광객 밀집 지역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의 여행 캐리어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강남역 11번 출구 부근 MZ취향 커뮤니티 일상의틈byU+에선 5월 1일부터 홍대입구역4번 출구 부근 일상의틈은 오는 1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틈러기지는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이용할 수 있다.
기존 고객에서 나아가 잠재 고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영역을 확대하고 입국 직후나 출국 직전 내외국인들이 무거운 짐 없이 편안하게 여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MZ 세대 여행객들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도심 외곽 지역에 숙소를 잡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서비스를 출시했다. .
틈byU+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11시부터 오후8시30분,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한다.
이현승 옴니채널 CX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는 앞서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는 내외국인들이 많다는 점을 발견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틈러기지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미리 파악하고 LG유플러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폭 넓은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