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현대시멘트는 영월공장에서 임직원과 협력사의 건강 보호를 위한 폭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해근 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대표이사 겸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됐다.
오 대표는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노동자들과 온열질환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아이스크림, 음료, 아이스 스카프, 쿨토시 등 800만원 상당의 폭염 대응 물품이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750명에게 전달됐다.
캠페인 이후에는 CSO 간담회와 현장 안전점검이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안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근 재해사례를 공유하며 안전의식을 높이는 교육도 진행했다.
또 생산설비와 시설 공사 현장을 순회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했다.
오해근 대표는 "폭염 시에는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노동자들의 체온 관리와 수분 섭취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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