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내년 8월 새로운 토큰증권(ST) 플랫폼을 공개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지난달부터 ST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해 국회에서 토큰 관련 규제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하나증권은 트레이딩 시스템인 '원큐프로'와 '원큐스탁'을 연계해 유통부터 토큰증권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부동산·예술품·원자재·문화 컨텐츠 주요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기초자산 기반의 토큰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자금 조달 채널로 토큰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자들에게 관련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토큰증권 관련 규제 법안 통과가 기대된다"며 "규제에 맞춰 플랫폼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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