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씨어스테크놀로지·퍼즐에이아이와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진료 음성인식 △의료기록 자동화 △환자 모니터링 등 스마트 진료 환경 구현을 목표로 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의료진이 반복적이고 행정적인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환자 진료에 집중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 중심 정밀의료를 실현하는 데 디지털 기술이 기여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퍼즐에이아이는 음성인식 기반 의무기록 자동화 솔루션 젠노트를 제공한다. 병동·외래·수술실·중환자실 등에 최적화된 진료 기록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젠노트는 의료진이 말하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요약·기록·EMR 연동 등까지 가능한 통합형 솔루션이다.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병원 170곳 이상에서 활용되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와 젠노트를 연동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대웅제약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확산·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