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올해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로 '포카칩'과 '스윙칩'을 생산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남 보성, 충남 당진·예산, 강원 양구 등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제철에 수확한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오리온은 올해는 300여 개의 전국 감자 재배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1만6000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사용할 계획이다.
수확한 감자는 수확 즉시 생산기지인 충북 청주공장과 감자저장소로 운반돼 투입되기 때문에 제철 감자의 신선함과 영양, 맛을 그대로 담은 생감자칩을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올해도 1년 중 가장 신선한 생감자칩을 맛볼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지난해 한국, 중국, 베트남의 합산 매출액이 3500억원을 넘어서는 등 'K-스낵'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햇감자 포카칩과 스윙칩이 매해 인기를 끌면서 감자칩도 제철에 먹어야 제맛이라는 소비자 인식이 생겼다"며 "갓 수확한 품질 좋은 햇감자로 만든 제철 과자와 함께 올 여름을 더욱 맛있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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