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92.4%라는 압도적인 조합원 지지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남5구역은 14만1186㎡ 부지에 △아파트 2401가구 △오피스텔 146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규모가 1조7500억원에 달해 '정비사업 대어'로 손꼽힌다.
DL이앤씨는 단지명으로 아크로 한남을 제시,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로 주거가치를 극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DL이앤씨는 조합세대 108%에 달하는 1670세대 한강조망을 계획해 프리미엄 주거요소를 조합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강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와이드 한강뷰도 1480세대 확보했다. 이는 조합세대 96%에 달해 한남뉴타운 타구역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한남뉴타운에서 가장 많은 중대형 평형을 확보한 설계(74%)도 조합원들이 매력을 느끼는 요소라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오랜 시간 조합원과의 깊은 교감을 통해 한남5구역에 가장 적합한 비전을 고민한 결과, 아크로 한남이라는 차별화된 주거가치를 제안하게 됐다"며 "진심을 믿고 선택해 주신 한남5구역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서울 한강변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하이엔드 랜드마크로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앞세워 성수와 압구정·여의도·목동 등에서도 적극적인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김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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