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19일 은퇴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퇴직연금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50세 이상 고객이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IRP)를 통해 가입하면 납입 원금을 기준으로 20년간 정액 지급을 보장한다.
또 일임형 자산배분펀드를 활용한 글로벌 분산투자 전략을 통해 자산 운용의 수익성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래에셋생명은 발생한 수익으로 고객 펀드에 적립금이 남아 있으면 적립금 소진 때까지 연금을 계속 지급할 계획이다.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은 보장된 인출 구조와 전문가를 통해 글로벌 자산 운용을 결합, 은퇴자산에 대한 스마트한 인출 전략을 제시한다.
전략은 △구조적 보증 △전문가 운용 △글로벌 분산투자 △성과 연동 등 4개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은퇴 생활에서 자산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래에셋생명은 "투자 성과가 우수하면 인출기간을 20년 이상으로 연장할 수 있다"며 "은퇴자의 자산 생존력을 높이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순표 연금영업부문 대표는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연금자금을 글로벌 우량자산에 투자하며 보증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연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유찬 기자
reasonch0802@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