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김범준 신경과 교수가 미국심장협회 산하 국제뇌졸중학회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8일 밝혔다.
국제뇌졸중학회는 매년 6000여명의 뇌졸중 전문가와 전 세계 석학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지식을 공유하는 학회다.
학술위원회 위원은 △학술 프로그램 구성 △주요 연자 초청 △초록 심사 등의 역할을 맡는다.
병원에 따르면 김범준 교수는 국내 임상의사 최초로 ISC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범준 교수는 "2028년까지 빅데이터·생명공학·AI 등 첨단 연구개발 분야를 담당하게 됐다"며 "국내 연구자들이 국제 학술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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