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과기부 위원들과 LG유플러스 AI연구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LG유플러스
▲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과기부 위원들과 LG AI연구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기술을 앞세워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 산업 혁신 가능성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과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AI 기술 시연·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의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과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소형언어모델 '익시젠(ixi-GEN)'을 활용한 AI 고객상담지원 플랫폼 AICC를 소개했다.

익시젠은 병원·콜센터 등 산업 현장에서 △상담 자동화 △대화요약 △챗봇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B2B 특화 모델이다.

또 △실시간 핵심 키워드 추출 △상담 내용 분류·요약 △자동 QA 기능까지 제공하며 상담 효율을 높인다.

LG AI연구원은 기업용 챗봇 '챗 엑사원(Chat EXAONE)'의 실제 작동 모습을 공개하며, 엑사원이 다양한 전문 도메인 지식을 학습한 LLM으로 산업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임을 강조했다.

특히 최신 버전인 '엑사원 3.5'는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통해 산업별 AI 적용성을 높인 모델로, 스탠포드대 AI 인덱스 보고서에서 국내 유일 주목할 모델로 선정돼 기술력을 입증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누구나 신뢰하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겠다"며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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