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는 체리자동차와 중·대형급 SUV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 미래 발전을 위한 기술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곽재선 KGM 회장·인퉁웨 체리그룹 회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중·대형급 SUV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자율 주행·최첨단 SDV 기반의 E·E 아키텍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GM은 렉스턴의 헤리티지 명성을 이어갈 중·대형급 SUV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KGM은 SE10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시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곽재선 회장은 "KGM의 기술 노하우와 체리자동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성 기자
safechoi112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