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이 자사주 4955억원을 소각한다. ⓒ 셀트리온
▲ 셀트리온이 자사주 4955억원을 소각한다. ⓒ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495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셀트리온은 전체 주식 2억2029만520주의 1.05%가량인 230만9813주를 소각하는 신청 절차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소각주는 직전거래일인 5일 종가 기준으로 4955억원에 달한다.

자사주 소각으로 전체 주식 수가 줄어들어 셀트리온의 주가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 소각 예정일은 오는 15일로 셀트리온이 발행한 주식 총수는 소각 후 2억1798만707주로 감소한다.

지난해 12월 28일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했다. 오는 12일엔 통합 셀트리온의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소각을 의결했다. 지난해 셀트리온이 매입한 자사주 규모는 1조2500억원이고 1주당 5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의 신뢰를 얻고 회사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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