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5일 일본에서 열린 어택 츠쿠바 2025 레이싱카·슬릭타이어 클래스에서 아이오닉5 N TA 스펙이 전기차 랩타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랩타임은 57초446으로 지난해 테슬라 S 플레이드가 기록한 59초598을 2초 이상 단축했다.
아이오닉5 N TA 스펙은 차체·모터·배터리 등을 유지한 채 레이스에 필요한 최소변경으로 아이오닉5 N 최대성능을 구현했으며 합산출력 687마력을 기록했다.
아이오닉5 N TA 스펙을 운전한 노부테루 카레이서는 "신기록을 세워 매우 영광"이라며 "코너링과 제동이 우수하고 제어가 훌륭해 불안감 없이 마음껏 몰아붙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준우 N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신기록은 현대차의 우수한 전기차 기술력 증거"라며 "다양한 도전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가 글로벌 자동차 문화에 더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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