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16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디노랩 강남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 우리은행

우리금융그룹은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디노랩 강남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우리금융캐피탈 등의 관계자와 디노랩 38개 기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디노랩 참여기업과 전문가들이 사업운영방안·투자유치 전략 등을 논의하는 네트웨킹 세션이 진행됐다.

디노랩 강남센터는 △비수도권 디노랩이 사용가능한 공간 △투자연계 상담이 가능한 IR룸 △언론 인터뷰가 가능한 미디어룸 등을 갖추고 있다. 전국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기업 모집 공모를 진행, 사업협력 가능성과 혁신성 등을 평가해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1년간 사무공간 제공 △우리금융그룹과의 사업연계 △스케일업 투자지원 등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디노랩 강남센터는 전국의 스타트업을 하나로 잇는 HUB센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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