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인도네시아 손보협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협회는 201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업무협력과 정보공유 등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회원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관심에 따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협약에선 기존 상호 교류를 넘어 회원사들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와 보험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사업, 협력과제 등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두 협회는 △회원사간 교류 확대 지원 △보험산업과 리스크관리에 관한 지식 공유·공동 연구 강화 △인적 교류 확대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들은 한국 기후리스크 관리에 관심이 높아서 관련 지식 공유·연수 등을 시행해 민간교류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미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국내 보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회원사가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