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리다임이 122TB가 구현된 eSSD 신제품 D5-P5336을 출시했다. ⓒ 솔리다임
▲ 솔리다임이 122TB가 구현된 eSSD 신제품 D5-P5336을 출시했다. ⓒ 솔리다임

SK하이닉스의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현존 낸드 솔루션 최대 용량인 122TB가 구현된 eSSD 신제품 D5-P5336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솔리다임은 D5-P5336이 기존 61.44TB 제품보다 용량이 2배 커진 제품이라며 기술 한계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솔리다임은 세계 최대 용량이고 전력효율성과 공간효율성을 갖춘 122TB eSSD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고객들에 큰 도움을 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D5-P5336은 5년간 무제한 임의 쓰기가 가능한 내구성을 갖춰 데이터 집약적인 AI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솔리다임은 현재 글로벌 고객사와 D5-P5336에 대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고,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1분기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솔리다임 그레그 맷슨 전략기획·마케팅 담당 선임부사장은 "AI 활용범위가 확대되면서 데이터센터 설계자들은 에너지와 공간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제품은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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