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를 6개월 앞두고 사임한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이사 후임으로 30대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토스증권은 10일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에 김규빈 제품총괄을 선임했다. 김 대표는 1989년생으로 35세로 국내 증권사 대표 가운데 최연소다.
지난해 제품총괄로 발탁된 후 1년 만에 승진한 김 대표는 2022년 1월 토스증권에 프로덕트 오너로 입사한 후 △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출시 △투자자 커뮤니티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서비스 혁신을 이끌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김규빈 대표 선임은 토스증권의 투자 플랫폼으로서 영향력 강화와 서비스 확장을 위해 결정됐다"고 말했다.
김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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