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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은 소식에 대형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은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형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5일 오전 11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29%(1만5600원) 오른 15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7.89%), 코스맥스(9.44%), 토니모리(4.58%), 클리오(3.41%) 등도 오르고 있다.

중국 수출 물량이 많은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이 경기 부양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 0.5%포인트와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중기유동성지원창구 금리∙주택 담보 대출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시중 유동성 공급과 정책 금리 인하 등을 통해 경기 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취지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은 "지준율을 인하해 장기 유동성 1조위안(189조4000억원)을 제공한다"며 "올해 유동성 상황에 따라 지준율을 추가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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