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J대한통운
▲ CJ 대한통운이 창립 95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 CJ 대한통운

CJ 대한통운이 창립 95주년을 맞아 더 치열한 기술 혁신 도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입증에 나선다.

CJ 대한통운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등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성원과 경영진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타운홀 형태로 진행된 행사에서 신영수 대표는 올해 사업 성과와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중기 경영전략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질의에 직접 답하며 회사의 변화와 비전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근속자와 성과조직에 대한 시상도 이뤄져 10년부터 35년에 이르는 장기근속자 413명에게 특별휴가와 포상이 지급됐다.

성과조직 포상제 CJL Awards에서는 매일오네 서비스 기회를 적극 확대한 영업본부 영업1담당 2팀 등 23개 조직이 공로를 인정받아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도전적 시도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실패상도 수여됐다.

행사 후반부에는 신 대표와 신입사원이 100개의 헤리티지 퍼즐 조각으로 이뤄진 Vision Wall을 완성하며 2030 글로벌 톱10 달성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주 7일 배송 브랜드 '매일오네(O-NE)'를 중심으로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등 서비스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AI 기반 운송 플랫폼과 자동화 풀필먼트 확장을 통해 이커머스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AI·로봇·데이터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안전성을 향상시켰다.

글로벌 부문은 관세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현지 계약물류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대형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초국경 이커머스(CBE) 생태계 경쟁 우위를 공고히 했다.

신 대표는 "올해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한 해"라며 "고객이 원하는 것은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해결하는 물류 기업으로서 글로벌 톱10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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