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6년만에 지주사로 복귀한다.
CJ그룹은 이선호 실장이 다음달부터 CJ 미래기획실장을 맡는다고 26일 밝혔다.
미래기획실은 CJ가 신설한 부서로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신규 성장엔진을 발굴하며 미래관점의 전략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선호 실장은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 졸업 후 2013년 공채로 CJ제일재당에 입사했다.
이후 CJ그룹 경영전략실 부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CJ제일제당 자리를 옮겼다.
2022년부터 식품성장추진실장으로 맡아 미국 냉동식품회사 슈완스 인수 후 통합작업을 주도하는 등 글로벌 식품사업 확장과 사내벤처·혁신조직 육성, K푸드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퀴진K 기획 등의 성과를 냈다.
김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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