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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재난 대응 체계 강화와 소방관 복지·교육·추모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재난·재해 등으로 네트워크 혼잡이 발생하더라도 소방관이 최우선으로 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도록 '소방 우선 접속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해당 제도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도입될 예정이다.

또 순직 소방관 추모와 유가족 지원을 위한 '119메모리얼데이'와 마라톤 대회 '119메모리얼런' 등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 2000명은 순직 소방관의 이름과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리며, 참가비(5만원) 전액은 추모 활동과 유가족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소방관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아이드림챌린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 27일부터 새롭게 선발된 소방관 자녀 400명을 대상으로 교육 활동을 시작했으며, 디지털 콘텐츠 '아이들나라'와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 부사장은 "통신 인프라와 기술을 기반으로 소방의 현장 대응을 지원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만들어가겠다"며 "소방관의 헌신에 보답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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