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의견 수렴을 위해 자체 운영 중인 시청자위원회 조사 결과 실시간 채널의 편의 기능을 이용하기 어렵고, 원하는 콘텐츠를 찾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U+tv 고객들의 시청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시청 비중이 높은 '실시간 채널' 개편을 추진했다.

먼저 실시간 채널의 편의 기능을 한 곳에서 모두 이용하도록 옵션 UI를 개편했다.

다양한 메뉴에 흩어져 있던 실시간 채널 기능을 리모컨의 옵션 버튼으로 통합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실시간 채널 시청 시 옵션 버튼을 누르면 △시력보호·자녀보호·선호채널 모드 ON/OFF △선호·숨김채널 지정 △편성표·채널 한눈에 보기 △2채널·4채널·장르별 동시 시청 등 관련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원하는 채널을 음성으로 검색하거나 가입한 요금제로 볼 수 있는 전체 채널·방영 중인 프로그램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시청 편의성을 개선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개편은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인 가장 쓰기 쉬운 TV가 되기 위해 고객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최고의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