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이 30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발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체코가 발주하는 두코바니 신규 원전 4기 수주 결과가 이르면 이번주 내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7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신규 원전 건설은 두코바니(5·6호기), 테멜린(1·2호기) 지역 각각에 1.2기가와트의 원전 4기를 짓는 사업이다.
한수원·한전기술·한국원자력연료·한전KPS·두산에너빌리티·대우건설 등이 팀코리아를 결성했다.
업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의 피격 소식이 당선 가능성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친환경 규제 완화, 화력 및 원전 등의 에너지·원전 섹터 수혜도 언급되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5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3.49%(2600원) 오른 7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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