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이 4925억원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중동 선사와 3430억원 규모의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 오세아니아 선사와 1495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의 건조계약을 따냈다.
VLGC 2척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6월까지 인도 예정이며 PC선 2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7년 3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29억5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35억 달러)의 96% 가량을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9일 기준 전일대비 300원(0.19%) 하락한 15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9일 기준 전일대비 400원(0.26%) 상승한 15만2400원, HD현대미포는 전일대비 1100원(1.14%) 하락한 9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태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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