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계자가 2024 한-일 무역 투자 진흥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KOTRA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계자가 2024 한-일 무역 투자 진흥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일본 나고야시에서 2024 한-일 무역 투자 진흥 세미나를 개최했다. 

2일 KOTRA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으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이비덴, 도요타통상 등 모빌리티 분야 일본 주요 기업과 일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무역·투자 진흥 세미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잠재 투자가 방문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세미나는 △한국 경제 동향과 한국진출 여건과 인센티브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통한 한일 간 교역 확대 방안 △한국진출 성공 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1987년 광주에 생산거점을 구축해 한국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일본계 자동차 부품사 한국 알프스에서 자사의 사업 현황을 소개하며 대 한국 투자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라운드테이블에는 오카야코우키(OKAYA&Co), 주식회사 KTX 등 일본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한국 측은 선석기 광주경자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한일 투자 동향과 진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중부지역 기업과 KOTRA, 광주시 간 상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정락 KOTRA 나고야무역관장은 "도요타 본사가 있는 아이치현은 일본 내 44년 연속 제조업 출하 규모에서 1위를 차지해 온 일본 제조업의 중심지"라며 "미래차 등 양국 간의 첨단 제조업 분야 경제 교류 수요의 확산을 직접적인 무역·투자 확대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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